겨울이면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은 역시 귤이죠! 전기장판에 앉아서 귤 까먹으면 그게 겨울의 행복인데요. 강아지들은 주인이 가만히 뭘 먹는 꼴을 절대 못 보죠. 자기도 달라고~달라고 막 난리를 칠 거에요. 강아지들에게는 과연 귤을 줘도 될지! 더 자세하게 설명을 도와드리도록 할게요. 제가 이렇게 사람 음식을 강아지들에게 줘도 되는지 자주 알려드리고 있는데요. 사람 음식이 강아지들에게 무조건 좋진 않아요. 적당하게 건강식이나 보식으로 주는 건 좋지만, 잦은 횟수로 강아지들에게 사람 음식을 급여하는 건 탈장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1. 강아지 귤 급여

귤은 새콤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는 음식이죠. 과즙이 풍부하고 질리지 않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번 먹으면 10개는 거뜬히 먹기도 하죠. 기호성이 높은 과일입니다. 영양소도 아주 풍부한 편이에요. 반려견이 먹어도 되는 음식입니다. 귤은 100g 당 39kal 정도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높은 칼로리는 아니죠. 강아지들ㅇ게 먹여도 돼요. 다이어트 음식으로 강아지에게 급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칼로리가 낮은 음식은 아니라서 그렇게까지 추천하지는 않아요. 섬유질도 풍부해서 포만감과 배변활동에도 좋습니다. 

#2. 비타민C

비타민C도 아주 풍부해서, 감기 예방에도 좋아요. 비타민C는 사람은 스스로 생성할 수 없어서  음식을 통해 흡수해야 하지만, 신기하게도 강아지는 스스로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C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해요!!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그래서 필수 영양소는 아닙니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여줘서 감기를 예방해요.

#3. 콜레스트롤 수치 낮추기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강아지라면 귤이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입니다. 그래서 고지혈증, 고혈압, 부정맥, 심부전, 동맥경화 등의 심장 질환에 위험한데요. 귤에 있는 칼슘과 식이섬유 등이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춥니다.